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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3월 24일부터 재개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7.03.23
조회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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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로 인한 휴식기를 끝내고 3월 24일 재개된다. 남자부는 1라운드를 끝내고 2라운드에 접어들었고, 여자부는 1라운드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을 이어간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지난 경기에 대한 주요 이슈사항과 3월 넷째 주 주요 매치에 대해 살펴봤다.

 

 

주춤한 두산과 비로소 위용을 드러낸 3강

 

남자부에서 두산은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두산으로 이적한 김동명은 팀 성적과 함께 개인 성적에서도 최고의 시즌을 예약하며 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산의 상승세는 생각보다 오래 가지 못 했다. 두산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SK호크스에 23-21로 패했다. 두산은 2라운드 시작부터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나머지 팀들의 거센 저항을 받게 됐다.​ 

 


휴식기가 어느 팀보다 반가웠을 팀은 상무피닉스다. 상무피닉스는 2017년 입대자들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비로소 경기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한 달의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얼마나 끌어올렸을 지가 관건이지만, 나머지 팀들의 경계대상이 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1라운드 막판 비로소 3강으로 예견됐던 팀들이 위용을 되찾으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유현지를 비롯한 주전들의 부상으로 시즌 시작을 어렵게 했던 삼척시청은 유현지의 복귀와 함께 상승세를 타며 선두에 올랐다. ​ 

 


서울시청은 부산시설공단과 컬러풀대구에 패하며 주춤했지만 인천시청, 광주도시공사, SK슈가글라이더즈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3월 25일 선두권을 형성한 두 팀은 의정부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부에서 휴식기가 무엇보다 반가운 팀은 부산시설공단이다. 서울시청과 컬러풀대구를 연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부산시설공단은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에 연달아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박준희의 뜻하지 않은 부상과 선수 간 호흡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터라 휴식기가 어느 팀보다 반가웠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라운드 중반 김온아가 예상보다 빨리 코트에 복귀하며 SK슈가글라이더즈의 행보도 관심을 끌게 됐다. 2월 18일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 전반 중반 복귀한 김온아는 팀 승리에 일조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3월 넷째 주 남녀부 주요 경기 프리뷰


3월 24일(금) 19시 SK호크스 대 상무피닉스

 

1라운드 26-25 SK호스크 승리 

 

1라운드 순위는 4, 5위. 하지만 남자부 순위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SK호크스는 두산을 격침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상무피닉스는 비로소 스쿼드가 갖춰지며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승점이 급한 팀은 상무피닉스다. 두산을 잡으며 한숨 돌린 SK호크스와 달리 1라운드를 전패로 마무리한 상무피닉스는 더 쳐졌다가는 시즌 농사를 그르칠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확보가 필요하다. 

 

 

3월 25일(토) 16시 삼척시청 대 서울시청


지난 시즌 상대 전적 : 1승 2무 삼척시청 우세

 

1라운드 막판 선두권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 될 매치. 두 팀 모두 초반 어려움을 겪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상태여서 양보도 없고, 또한 섣부른 승패의 판단 역시 어렵다. 

 

유현지가 복귀한 삼척시청은 광주도시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위권까지 처졌던 순위도 어느덧 단독 1위까지 뛰어올랐다.

 

서울시청도 처지는 비슷하다. 부산시설공단과 컬러풀대구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서울시청은 약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며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고, 휴식 전 마지막 경기였던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결 수월한 상태에서 휴식기를 맞았다. 

 

두 팀은 지난 정규시즌에서 1승 2무로 삼척시청이 근소하게 우세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승 1패로 서울시청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가 결정된 네 경기 모두 한 점차로 승패가 결정되는 등 시즌 내내 치열하게 싸웠다.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한 번 만난 두 팀. 과연 이번에는 어느 팀이 먼저 기선을 제압할까?

 

 

3월 26일(일) 14시 컬러풀대구 SK슈가글라이더즈


지난 시즌 상대 전적 : 2승 1패 컬러풀대구 우세

 

여자부 순위싸움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일전. 여자부의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4팀. 시즌 초반 서로 물고 물리는 형국에서 맞대결의 패배는 순위싸움에서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두 팀의 상황이 그렇다. 

 

SK는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서울시청에 일격을 당하며 중위권을 내려앉은 상태다. 반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컬러풀대구는 순위싸움에 쳐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순위싸움에서 한발 물러나야 하는 만큼 또 하나의 접전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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