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스타와 함께하는 핸드볼학교’가 지난 3월 25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공식일정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신나GO! 재밌GO! 던지Go! 달리Go!’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타와 함께하는 핸드볼학교’는 대한핸드볼협회가 국내 핸드볼 저변 확대 및 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인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강식에는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 수강생 200명과 함께 참석한 학부모 및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수강생 중에서는 3년 연속 핸드볼 학교에 참석한 참가자, 학창시절을 끝내고 취업한 뒤에도 계속해서 핸드볼 학교를 찾은 참가자 등 이색 참가자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2017년도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수업 시간, 준비물, 연간 진행 일정 등 핸드볼 학교 운영 방안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향후 핸드볼 학교는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유치부는 기초 체력과 협동심, 사회성 및 볼을 다루는 방법, 초등부와 성인부는 실제 경기를 통해 핸드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상현 핸드볼학교 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핸드볼 기초 상식과 핸드볼 역사에 대한 OX퀴즈를 시작으로 수업 방법 및 수업 일정에 대한 부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초반부 OX퀴즈에서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가 지난 5회 이후 몇 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대회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양쪽으로 나뉜 강사들의 악의 없는 신경전에 현혹된 수강생 대다수가 오답인 ‘20년’으로 쏠렸고, 퀴즈 초반부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참가자 대거 탈락 상황으로 이어지며 현장에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참가자 모두가 오랜 시간 개강을 기다려왔던 만큼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끼리 삼삼오오 한 데 모여 핸드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됐다.







핸드볼 학교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되며, 전 과정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운영 기간 동안 핸드볼 수업 외 단체 경기 관람, 운동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