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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핸드볼 소식] EHF 여자핸드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리뷰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7.04.21
조회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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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F 여자핸드볼 유럽 챔피언스리그 Final 4 진출 팀이 가려졌다. 홈 & 어웨이를 통한 메인 라운드 최종 결과 바르다르(MKD HC Vardar, 마케도니아), 교리 아우디 에토(Gyori Audi ETO KC, 헝가리), 디펜딩 챔피언 브크레슈티(CSM Bucuresti, 루마니아), 부두츠노스츠(Buducnost, 몬테네그로)가 부다페스트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Final 4 진출팀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됐다. 전문가들 예상대로 됐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MKD HC Vardar(마케도니아)  vs FC Midtjylland(덴마크)

 

1차전 26-28 MKD HC Vardar 승

2차전 26-24 MKD HC Vardar 승

 

합계 스코어 54-50 MKD HC Vardar Final 4 진출

 

시작하자마자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이 연이어 나온 가운데 앞서거니 뒤서기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경기는 원정팀 미트윌란(FC Midtjylland)이 막판 동점과 역전에 성공하며 12-11 한 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와 같은 흐름은 후반 중반까지도 이어졌다. 

 

하지만 바르다르는 후반 중반 속공과 러시아 국가대표를 지낸 노장 골키퍼 이나 수슬리나(Inna Suslina)의 선방이 이어지며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25-21로 리드하면서 승리의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두 점 차로 바르다르가 승리했고 1, 2차전 합계 스코어 54-50으로 3년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Final 4에 진출하게 됐다. 

 

바르다르는 최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럽의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왔지만 매년 유럽챔피언스리그 Final 4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팬들을 실망시키곤 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는 만큼 올해만은 다를 것이라고 강하게 외치고 있다. 일단 늘 그렇듯 Final 4 진출에는 성공한 바르다르다.

 

Gyori Audi ETO KC(헝가리) vs Metz Handball(프랑스)

 

1차전 32-31 Metz 승

2차전 28-22 Gyori Audi Eto 승

 

합계 스코어 59-54 Gyori Audi Eto Final 4 진출

 

역시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교리였다. 전반 초반부터 앞서나간 교리는 노르웨이 대표팀 주전 골키퍼 카리 알빅 그림스보(Kari Aalvik Grimsbo)의 선방과 이어지는 속공을 통해 순식간에 5골 차까지 벌리며 전반을 17-12로 여유 있게 전반을 마쳤다. 세계최고의 센터백 아니타 고르비츠(Anita Gorbicz)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세계적인 레프트백 에두아르두 아모림(Eduarda Amorim)은 정확도 높은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28-22로 교리가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 동률을 이뤘지만 1, 2차전 합계 골득실에서 앞서 교리가 Final 4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 후 팬들의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교리 선수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레프트백 에두아르두 아모림(Eduarda Amorim(애칭 Duda라고도 부른다.))은 2006년 만 20살의 나이로 유럽무대에 진출한 이후 EHF 유럽 챔피언스리그 통산 500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날을 보내기도 했다.

 

FTC-Rail Cargo Hungaria(헝가리) vs CSM Bucuresti(루마니아)

 

1차전 30-25 CSM Bucuresti 승

2차전 26-27 CSM Bucuresti 승

 

합계 스코어 57-51 CSM Bucuresti Final 4 진출

 

경기 초반 시소게임으로 전개되던 경기는 스웨덴 국가대표 듀오 리네아 토어스텐손(Linnea Torstensson)과 이사벨레 굴든(IsaBelle Gullden),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 라이트윙 카르멘 돌로레스 마르틴(Carmen Dolores Martin)이 경기를 이끌면서 부크레슈티가 앞서기 시작했다. 

 

무조건 5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홈팀 레일 카르고 헝가리아(FTC-Rail Cargo Hungaria)는 빅토리아 루카스(Viktoria Lukacs)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블란카 비로(Blanka Biro) 골키퍼 7m 던지기를 포함한 3연속 선방쇼가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 전반을 15-14로 앞선 채 마쳐 홈에서 열릴 Final 4에 레일 카르고 헝가리아가 진출하지 않을까 기대케 했다. 

 

부크레슈티는 전반전 좋지 않았던 크로아티아 대표팀 골키퍼 옐레나 그루비시치(Jelena Grubisic)를 벤치에 앉히고 루마니아 대표팀 베테랑 골키퍼 파울라 클라우디아 운구레아누(Paula Claudia Ungureanu)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5라는 이점을 적극 활용한 부크레슈티가 한 점 차의 승리를 거두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Larvik(노르웨이) vs Buducnost(몬테네그로)

 

1차전 31-17 Buducnost 승

2차전 30-35 Buducnost 승

 

합계 스코어 66-47 Buducnost Final 4 진출

 

라르빅의 홈에서 열린 2차전은 1차전에서 부드츠노스트가 14골 차로 크게 승리한 까닭에 다소 싱거운 경기가 이어졌다. 관중도 챔피언스리그 8강전 치고는 적은 1,078명이 입장했다. 부드츠노스트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전반을 16-15 한 점 앞선 채 마쳤고, 후반전에는 전반 상대의 전담마크로 다소 주춤했던 크리스티나 니에구(Cristina Neagu)의 쇼타임이 펼쳐지며 5골 차의 승리를 거뒀다. 1,2차전 합계 스코어가 말해주듯 부드츠노스트의 완벽한 승리였다. 

 

 

Buducnost PV 드라가나 치비지치(Dragana Cvijic)의 슈팅장면

 

 

이로써 여자부의 Final 4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어느 팀끼리 맞붙던 간에 모든 게임이 빅 매치이다. 5월 6일과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파포 라즐로 스포츠아레나(Papp Laszlo Sportarena, 약 12000명 수용)에서 열리는 경기들이 정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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