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삼척으로 장소를 옮겨 대회를 이어갔다. 금주에는 남자부 선두가 걸린 1, 2위 간의 맞대결이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금주 가장 핫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남자부 : 인천도시공사의 도전을 잠재운 박찬영 골키퍼
두산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위 인천도시공사에 승점 1점 차로 쫓겼다. 맞대결에서 패한다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던 상황. 하지만 두산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인천도시공사의 도전 의지를 단숨에 꺾어버렸다. 그 중심에는 박찬영 골키퍼가 있었다 박찬영 골키퍼는 44.4%의 방어율과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두산이 1위를 유지하는데 결정적 수훈을 세웠다.
상무피닉스 이현식의 활약도 좋았다. 이현식은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무의 공격을 이끌었고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사실 이날 경기는 무승부가 아쉬움에 남을 정도로 상무의 경기력이 좋았다. 비록 최하위로 순위가 쳐져 있지만 2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상무. 어쩌면 3, 4라운드 돌풍의 중심에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본다.
한편, 승점 4점을 목표로 삼척으로 향했던 인천도시공사는 상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에 그쳐 상승세가 꺾여버렸다. 특히 1위 두산과 맞대결에서 또 다시 완패하며 아쉬움을 줬다.
여자부 : 이효진 대활약, 2회 연속 라운드 MVP?
여자부에서는 상위권팀들이 차곡차곡 승점을 챙긴 가운데 이효진(SK슈가글라이더즈)와 박미라 골키퍼(삼척시청)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효진은 삼척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각각 15골을 기록하는 골폭풍의 실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개인득점 순위에서 1위 권한나를 2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효진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2라운드에서도 다시 한 번 최우수선수에 뽑히지 말란 법도 없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선두 수성에 최대 분수령이 될 경기는 다음 일정인 광주에서 열릴 서울시청과의 맞대결이다. 1라운드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서울시청에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
박미라 골키퍼는 일요일 펼쳐진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전반 한 때 90%를 기록하는 놀라운 선방 속에 팀을 승리로 이끌며 최종 59.1%의 방어율과 26세이브를 기록해 경기MVP에 뽑혔다.
그밖에 삼척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인 탑플레이어들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