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에서 펼쳐졌다. 핸드볼 종목은 남서울대학교 체육관과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이리중(남중부), 만성중(여중부), 천안성정초(남초부), 천안서초(여초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결승은 전북대표 이리중과 경북대표 선산중의 대결로 펼쳐진 가운데 이리중이 선산중을 26-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리중은 준결승에서 지난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결승에서 맞붙었던 대전대표 대전글꽃중을 만나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26-25 한 골 차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산중은 준결승에서 임종민(9골)과 장용준(8골)이 맹활약하며 인천지역 전통의 강호 인천효성중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리중은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를 밀어붙이며 6-1까지 앞서나갔다. 전반 중후반 방심하며 전반을 11-9로 근소하게 마친 이리중은 후반 초반 다시금 연속골을 터뜨리며 17-10까지 앞서나갔다.
선산중은 이번 대회 개인득점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임종민이 부상 탓에 제 컨디션이 아니어서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결국 후반 막판 벤치멤버를 기용하는 여유 속에 이리중이 8골 차의 승리를 거뒀다.
여중부에서는 인천대표 만성중이 서울대표 휘경여중을 17-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만성중은 경주여중(경북대표), 천안여중(충남대표), 일신여중(충북대표)를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휘경여중은 준결승에서 강원대표 황지여중을 16-15 한 점 차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여중부 결승의 당초 예상은 만성중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 중반까지도 박빙으로 흘렀다.
전반 초반 점수 차를 벌린 만성중은 이후 휘경여중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 전반을 9-7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휘경여중의 기세는 후반 초반에도 이어지며 황유선의 골로 휘경여중이 11-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휘경여중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곧바로 김사랑의 골로 동점을 만든 만성중은 정유희의 골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다시금 앞서나갔고, 오현수, 이정아, 최지현의 연속골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
먼저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천안대표 두 팀이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에서 충남대표 천안성정초는 강원지역 전통의 강호 삼척초와 맞붙어 후반 중반 10-12로 뒤졌지만, 한현우(11골)가 대활약하며 14-12로 역전에 성공 15-13으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여초부 결승전에서는 충남대표 천안서초가 김다빈(18골 4어시스트)의 원맨쇼를 앞세워 경남대표 금산초를 24-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빈은 후반 13분 팀의 스무 번째 골이 터지기까지 1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모든 골에 관여하는 진기록을 연출하며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