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만 해도 남자부의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결정되고, 여자부 또한 부산시설공단이 5, 6위 팀들에 승점 7점 차로 앞서 이른 시간에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되는가 했다. 하지만 광주에서 남녀부 모두 의외의 결과가 나오며 순위싸움이 더 큰 혼전 속에 빠지고 말았다. 혼돈의 한 주가 될 금주, 의정부에서는 어떤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6월 셋째 주 주요경기를 미리 살펴봤다.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과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의 2위 싸움
6월 16일 19시 상무피닉스 vs 두산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는 1. 지난 주 2위였던 인천도시공사가 충남체육회에 의외의 일격을 당하며 3위로 내려앉은 결과다. 이제 SK호크스와 두산의 승점 차는 6점. SK호크스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 하더라도 승점 22점이 되기 때문에 두산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두산이 이날 상무피닉스와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한다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6월 17일 14시 SK호크스 vs 인천도시공사

지난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꾼 두 팀이 의정부에서 다시 한 번 혈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SK호크스가 승리를 거둔다면 사실상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된다. 반면 인천도시공사가 승리를 거둔다면 두 팀의 순위싸움은 7월 1일 남자부 최종전에서 결정 날 수도 있는 상황이 된다. 두 팀의 마지막 순위싸움이 남자부의 보는 재미를 더 하고 있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마지막 주인공은?
6월 17일 12시 삼척시청 vs 부산시설공단
6월 18일 12시 SK슈가글라이더즈 vs 인천시청
지난주까지만 해도 부산시설공단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의심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하지만 6월 9일 한 경기의 결과가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6월 9일 인천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의 맞대결에서 인천시청이 오영란 골키퍼의 선방을 바탕으로 34-23의 대승을 거뒀다. 그 결과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 차로 좁혀들었다. 두 팀의 현재 남은 경기는 4경기.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팀이 같은 팀들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 자력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필요한 승점은 3점. 그런데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상위팀과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승점 확보가 쉽지만은 않다.
인천시청 또한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그 중 3경기가 상위팀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향후 일정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만약에 6월 18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에서 인천시청이 패할 경우, 부산시설공단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필요한 승점은 1점으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