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심판을 맡아 경기를 진행 중인 스웨덴 국제심판 커플과 국내 상임심판 간의 테크니컬 미팅이 7월 9일 대한핸드볼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테크니컬 미팅은 국제 룰에 대한 상임심판들의 이해를 돕고 이를 국내 경기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요한손(Michael Johansson), 자스민 클리코(Jasmin Kliko) 두 심판은 먼저 지난 일주일간의 소회를 전했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경험이지만 유럽과 비교해, 무척 빠르고 움직임도 많고 공격수와 수비수 간 몸싸움도 빈번해, 이를 다 파악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전했다. 그런 면에서 국내심판들의 노고 또한 인정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반면, 선수들의 심판을 속이기 위한 움직임과 심판의 잦은 휘슬은 지양되어야 할 점으로 꼽았다. 그들이 좋은 심판으로서 꼽은 가장 큰 덕목은 올바른 경기흐름의 진행이었다.
심판이 경기흐름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재미 또한 반감시켜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들이 심판을 맡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몸싸움에 대해 파울이 쉽게 불리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며, 최근 국제흐름도 선수들의 몸싸움에 대한 반칙은 쉽게 파울이 불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판과 감독, 선수들 간의 동반자로서 이해관계라고 전했다. 스웨덴에서도 판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심판과 팀 간 소통의 기회가 빈번하고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가는 긍정적인 시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