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핸드볼을 이끌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충남핸드볼협회는 12일 천안성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정초와 천안서초 남녀 핸드볼 선수 모두가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를 개최한다.
이날 이벤트 경기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성정초(남초부)와 서초(여초부)의 동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리에는 선수, 학부모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하며 성정초와 서초는 혼합 팀을 결성해 이벤트 경기를 갖게 된다. 선수들의 경기 이후에는 학부모와 초청인사들이 함께 하는 패널티드로 시구 행사가 이어진다.
천안성정초와 천안서초가 동반 우승을 이끌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천안성정초 한현우 선수(6학년)와 천안서초 김다빈 선수(6학년)는 최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충남핸드볼협회 정순평 회장은 "한 지역에서 남녀 초등팀이 동반 우승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며 핸드볼 미래를 이끌 스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