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현장인터뷰] 2017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가다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7.07.15
조회수
320
첨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프전에 가다


2017 핸드볼 코리아리그 최종전!

우승컵을 놓고 SK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이 맞붙었습니다.

우승의 영광은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은 SK슈가글라이더즈!

[김온아 / SK슈가글라이더즈 : 원래 이렇게 많이 오셨었나요. 부담스럽네요.]

[기자 : 우승 소감 말씀해주세요.]

[김온아 / SK슈가글라이더즈 : 감사합니다. 2차전에서 부진한 모습 보여서 팀에 많이 미안했고 3차전에서 더 노력하려고 했는데 팀원들이 다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 동생과 우승을 합작한 소감은?]

[김온아 / SK슈가글라이더즈 : 동생이 초반에 많이 부진해서 제가 많이 뭐라고 했더니 삐쳤더라고요.]

[김선화 / SK슈가글라이더즈 : 저한테 유독 짜증을 많이 내거든요. 다른 동료보다…저는 그게 너무 서운해서 2차전 때도 그랬고 1차전 때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짜증 좀 내지 말라고 같이 짜증 냈는데… 1차전 때 그렇게 이기고 2차전 때 확실하게 마무리 지었어야 했는데 제가 실수를 많이 해서… 진 것 같아서 미안해서 더 오늘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김온아, 김선화 자매의 활약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김선화 / SK슈가글라이더즈 : 2차전 때 너무 못해서 3차전 때 잘하려고 했고 언니가 시합 전에 했던 말이 ''너만 잘하면 우리 팀 이길 수 있다'' 고 했거든요.]

[기자 : 그런 말 들으면 서운하지 않아요?]

[김선화 / SK슈가글라이더즈 : 워낙 많이 들어서…]

[김온아 / SK슈가글라이더즈 : 그게 아니라 ''너만 잘하면 이겨!'' 이게 아니라 ''선화야 너만 잘하면 이길 수 있어'' 이런 어감이거든요.]

[기자 : 언니에게 집중된 관심, 서운하지 않은지?]

[김선화 / SK슈가글라이더즈 : 제가 서운하다고 시기 질투한다고 해서 제 인기가 더 많아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언니는 워낙 잘하기 때문에 그동안 잘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언니가 주목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효진 / SK슈가글라이더즈 : 이렇게 오실 줄 알고 제가 머리 자르고 기다리고 있었죠.]

[이효진 / SK슈가글라이더즈 : 딱 방송한 날 다쳤네요. 6월 10일.]

[기자 : 경기에 뛰지 못해서 아쉽지 않았나?]

[이효진 / SK슈가글라이더즈 : 제가 울고 있으면 안 되잖아요. 경기를 뛰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보람되게 우승해서 너무 기뻐요.]

여자부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치러진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우승컵은 3년 연속 두산에게 돌아갔습니다.

[기자 : 정상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윤경신 감독 / 두산 : 주전 선수들은 강해졌는데 백업 선수들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연구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 리그와 챔피언결전전 MVP 석권. 소감은?]

[정의경 / 두산 : 항상 리그 때마다 부상을 자주 당해서 올해만큼은 부상 없이 모든 경기를 소화하는 게 목표였는데 다행히 그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오늘 정말 행복합니다.]

[기자 : 김동명 선수는 훈련을 줄여달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정의경 / 두산 : 이 왕좌를 지키기 위해서 2배, 3배 더 해야 합니다. 더 할 겁니다. 내년에 더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겁니다.]

[김온아 / SK슈가글라이더즈 : 핸드볼이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인데 더 많이 오셔서 봐주셨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손민지 / SK슈가글라이더즈 : 울컥하는데 저희가 열심히 한 보람을 찾은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날인 것 같아요. 정말 기쁩니다.]

두산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7 핸드볼 코리아리그.

내년에도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뉴스 영상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