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이 제2회 부산 국제 친선 여자 클럽핸드볼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제2회 부산국제친선 여자클럽핸드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23일 끝난 대회 최종전에서 헝가리에 20-21로 졌다.
헝가리 에르드, 덴마크 올보르그, 미국, 대만, 호주 국가대표에 부산시설공단까지 모두 6개 팀이 5일 동안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부산시설공단은 4승1패의 성적으로 2위에 올랐다. 우승은 5연승의 헝가리가 차지했다.
덴마크 올보르그가 3승2패로 3위를 차지했고 미국(2승3패), 대만(1승4패), 호주(5패)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시설공단은 팀의 주축인 류은희, 심해인, 남영신 등이 부상 치료와 재활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회를 마친 강재원 감독은 "경기 결과와 성적에 아쉬움은 없다. 선수들이 유럽 등 해외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고 경험을 쌓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지역 유일한 여자 핸드볼팀을 운영 중인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의 세계화 홍보와 시민들의 핸드볼 관심 제고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첫해는 4개 클럽이 참가했지만 올해 6개국으로 규모가 확장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내년에 규모를 더욱 확대, 매년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고 있는 강재원 감독은 오는 9월에 대표팀을 소집,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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