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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7 핸드볼코리아 전국대학선수권대회 결산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7.09.03
조회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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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핸드볼코리아 전국대학선수권대회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충북 증평군 증평스포츠센터에서 펼쳐졌다. A조 경희대, 한국체대, 조선대, B조 원광대, 강원대, 충남대로 나뉘어 조별예선과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경희대가 차지했다. 

 


 

 

경희대는 조별예선에서 조선대와 한국체대를 각각 누르고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강원대를 33-2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체대는 조별예선에서 경희대에 패하며 1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원광대를 31-29 두 점 차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당초 원광대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한국체대는 상대실책과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으로 전반을 16-8로 크게 앞섰고, 후반에도 리드를 잘 지켜 승리할 수 있었다. 

 

 

경희대와 한국체대는 조별예선에서 한번 맞붙어 경희대가 28-2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원광대를 꺾은 한국체대의 기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한국체대는 전반 초반 신현우와 박동광의 연속골로 기선을 잡았다. 

 

경희대는 전반 중반 김연빈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지훈의 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경희대는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 했다. 설상가상으로 하준석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완전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을 10-10 동점으로 마친 경희대는 후반 들어 이요셉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요셉의 골로 재역전에 성공한 경희대는 전반 부진하던 박광순이 연속해서 골을 터뜨리며 15-12로 앞서나갔다.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던 한국체대는 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17-21로 뒤진 상황에서 임경환, 강석주, 다시 임경환이 연속해서 골을 터뜨리며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20-21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경희대는 후반전 상승세를 이끈 이요셉과 박광순이 다시금 활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요셉은 김지훈에게 그림과 같은 침투패스로 22-20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유현호의 골로 한국체대가 다시 따라붙은 경기종료 20초전, 박광순은 쐬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희대가 두 점 차의 승리를 거두고 5월에 끝난 제72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 다소 부진했던 박광순은 후반에만 5골을 터뜨리는 등 7골을 기록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연빈은 상대의 집중마크 속에 많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몫을 해냈다. 

 

한국체대 임경환은 양팀 최다인 10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강석주도 5골을 기록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경희대 허준석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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