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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핸드볼 우선희 부상…올림픽 금메달 ‘빨간불’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5.02
조회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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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노리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표팀의 오른쪽 공격을 맡으며 득점 비중이 높은 우선희(루마니아 룰멘툴 브라쇼프·사진)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것. 우선희는 임영철 대표팀 감독이 전력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할 정도로 대표팀에서의 비중이 높은 선수다.

부상은 지난달 소속팀의 스페인 원정 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아카바 베라베라와의 유럽핸드볼연맹컵 경기에서 점프슛을 날리다 상대 선수가 우선희를 밀쳐 착지하는 도중 무릎이 비틀린 것.

우선희는 최대한 빨리 수술과 재활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부상 상태를 체크했다. 우선희는 지난해 2월에도 핸드볼큰잔치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한동안 쉰 적이 있다. 우선희 부상으로 대표팀 전력의 손실은 불가피해 보인다. 우선희는 속공과 슛 정확도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프랑스 님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 올림픽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코트디부아르전에서도 골키퍼 오영란과 호흡을 맞춰 빼어난 속공 플레이를 선보이며 3차례의 예선 끝에 올림픽행 티켓을 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현재로선 우선희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정할 수 없다”며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교체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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