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자실업팀 신인드래프트 설명회가 10월 11일 대한핸드볼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남자실업팀의 신인드래프트 개최를 앞두고 이에 대한 제도의 설명과 함께 이해를 구하고자 열렸고, 남자실업팀과 대학팀 등이 참석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여자부는 2013년 첫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했고 신인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안정적으로 운동할 기반을 마련해주었고 드래프트라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전력평준화를 가져왔다. 남자실업팀의 신인드래프트 또한 이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며 드래프트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져왔고, 하남시 남자핸드볼팀의 창단이 가시화됨에 따라 드래프트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켜졌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1월초 2018 여자부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할 예정인데 남자부도 함께 개최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10월 12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구단 관계자들과 대학 관계자들은 협회에서 공지한 드래프트 세칙에 대해 꼼꼼히 살피며 처음 열리게 될 신인드래프트에 대비했다. 특히 하남시가 창단을 선언하고 신생팀으로서 드래프트에 참가할 경우 우선지명권과 1라운드 1순위 지명권 등 상위지명권 두 장을 행사할 수 있어 이 점을 관심 있게 살폈다.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는 선수 보급의 어려움을 들어 신인드래프트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부가 안정적으로 자리한 점을 교훈 삼아, 또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2018년을 남녀부 신인드래프트가 동시에 열리는 첫 해로 삼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