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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감독, \"체력 키워 올림픽 4강 간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5.08
조회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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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올림픽 4강에 오르겠다.\"

김태훈 한국남자핸드볼대표팀 감독(45)이 2008베이징올림픽을 향한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한국은 3일 오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LG텔레콤 OZ초청 한일핸드볼대회에서 접전 끝에 30-29, 1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처음으로 열린 정기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김 감독은 차분한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후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고 수비에서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는 등, 사실 경기 내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해외파들이 빠졌고 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자핸드볼대표팀은 현재 체력훈련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올림픽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일 일본과의 2차전 경기와 5월 중순 이집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등을 앞두고 있지만, 김 감독은 결과보다는 체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승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체력이 뒷받침된 수비가 되지 않으면 유럽 팀들과의 경쟁에서 승부하기가 쉽지 않다. 해외파 선수들이 빠지는 바람에 수비에 다소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오늘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잘 연구해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과 남자핸드볼대표팀은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둔 오는 7월부터 그동안의 체력훈련을 바탕으로 국내 실업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빠른 스피드를 키우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올림픽을 앞두고 가졌던 해외전지훈련은 올림픽 본선이 열리는 중국과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깝고, 장거리 원정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를 우려한 김 감독의 의견에 따라 실시하지 않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반드시 4강에 오르겠다.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시스  박상경기자 s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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