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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대표, 9일 일본과 친선 2차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5.08
조회수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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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일본과 다시 한번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김태훈(하나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도요타스카이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 정기전 2차전을 갖는다.

이번 친선 정기전은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가 끝난 뒤 당시 뜨거웠던 핸드볼 열기를 유지하려는 한.일 양국 핸드볼협회의 합의에 따라 마련됐다.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는 친선전 1차전은 한국이 힘겹게 승리했다. 지난 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한국은 만원 관중의 응원 속에 30-29, 한 점 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월 재경기 때 28-25, 3점 차 승리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데 이어 2연승. 역대 전적에서는 22승2무10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유지했다.

대표팀은 이번에도 승리해 실력이 역시 한 수 위라는 것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경기는 일본 원정인데다, 이달 말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국제핸드볼연맹(IHF)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맹훈련을 해온 일본이 1차전 패배를 설욕하려 벼르고 있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일본파인 백원철, 이재우(이상 다이도스틸)가 각각 손목, 어깨 부상으로 이번에도 뛰지 못하고 레프트윙 김태완(하나은행)이 어깨를 다쳐 전력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8일 오전 대표팀을 이끌고 일본으로 건너간 김태훈 감독은 \"한.일전은 자존심이 걸린 경기라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 하지만 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를 하고 있어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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