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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남자국가대표,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대비 국외전지훈련 출국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7.11.18
조회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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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국가대표팀이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대비한 국외전지훈련을 떠났다.

남자국가대표팀은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폐막 후 곧바로 소집되어 지난 9월 중순까지 훈련을 이어갔고, 전국체육대회 출전 관계로 소속팀 복귀한 뒤 10월 29일 재소집됐다.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20여 일 동안 기초체력에 초점을 맞춘 합동훈련을 통해 기본 훈련을 마무리 짓고 이 날 국외전지훈련을 떠나게 되었다. 

이번 국외전지훈련은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1차 훈련 캠프는 독일의 뒤셀도르프로 2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대표팀은 분데스리가 클럽 팀과 4차례에 걸친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험과 함께 중동팀을 대비한 맞춤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독일은 2017-2018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대표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차 훈련지는 이집트다. 이집트에서는 12월 2일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이집트 국가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집트대표팀은 2018 아프리카네이션스컵대회를 목표로 소집된 상태로, 양국 모두에게 이번 평가전은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국외전지훈련의 마지막 훈련지는 카타르다. 남자대표팀은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적지나 다름없는 카타르를 국외전지훈련의 최종 목적지로 정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카타르에서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훈련을 이어가며 이 기간 동안 카타르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남자대표팀은 내년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국내에서 펼쳐질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명예회복의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이른 시간부터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7월부터 장기간의 합숙훈련을 이어가고 있고, 이번 국외전지훈련을 통해 중동팀과의 실전 경험은 물론 대회에 나설 옥석을 가린다는 계획이다. 20박 21일이라는 긴 시간과 독일, 이집트, 카타르로 이어지는 엄청난 이동거리 또한 그동안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험난한 일정으로 현재 남자대표팀의 마음가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부상 선수 없이 이번 국외전지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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