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주간핸드볼소식] 2018 유럽남자선수권대회 조별예선 종료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8.01.22
조회수
277
첨부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가 조별예선을 마무리짓고 22일부터 본선리그가 시작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시작된 2018 유럽남자선수권대회도 조별예선을 마무리 짓고 메인라운드에 돌입했다. 각 조 최하위 팀들은 이미 고국으로 복귀했고, 메인라운드 진출국들은 조별예선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예비엔트리 선수를 보강하는 등 4강에 진출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조별예선에서 가장 혈전이 펼쳐진 조는 역시나 대회 전 죽음의 조로 불린 A조였다. A조에서 스웨덴은 첫 경기에서 아이슬란드에 24-26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예선 통과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크로아티아를 35-31로 꺾으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크로아티아(2승 1패, 2위), 세르비아(1승 2패, 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아이슬란드는 스웨덴에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에 연패하며 조별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B조에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가 조별예선에서 유일하게 3승을 기록하며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대회 첫 경기로 펼쳐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만 고전했을 뿐 이후 벌어진 오스트리아와 벨라루스의 경기에서는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뱅상 제라드(Vincent Gerard, 프랑스) 골키퍼의 신들린 방어

 

노르웨이(2승 1패, 2위), 벨라루스(1승 2패, 3위)가 그 뒤를 이으며 예선을 통과했다.

 

 

C조에서는 마케도니아가 의외의 선전을 하며 조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첫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에 25-2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마케도니아는 몬테네그로마저 29-28로 이기며 예선 통과를 확정지었고, 강호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 속에 1승 2무, 2위로 어렵게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슬로베니아(1승 1무 1패, 3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독일과 슬로베니아의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아쉬운 판정이 나와 많은 논란이 일었다. 슬로베니아가 25-24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와 동시에 독일이 센터라인에서 드로우오프를 했는데, 슬로베니아 선수 3명이 이를 막아서며 문제의 소지가 발생했다. 

2016년 변경된 룰에 따르면 경기종료 30초전부터 아웃오브플레이(Out of play) 상황에서 상대의 드로우 시행을 고의적으로 지연했을 시에는 실격과 함께 7미터던지기가 주어지도록 되어 있다. 슬로베니아 선수들은 3미터 이상 벌어져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고, 심판은 이에 따라 슬로베니아에는 실격을 주었고 독일에는 7미터던지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경기는 25-25 무승부로 끝이 났다.

 

논란이 된 장면

 

문제는 슬로베니아의 드로우 방해 상황이 경기 종료 전에 발생했는지, 후에 발생했는지 명확치 않았고, 심판은 이를 위해 비디오판독을 했는데 경기 종료 전후 여부와 함께 세 선수 중 어느 선수에게 실격을 줄 것인지에 대해 판정하는데 8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슬로베니아는 판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공식적으로 소청을 올렸지만, 유럽핸드볼연맹은 비디오 판독 등 객관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며 이를 기각했다.

 

 

D조에서는 조별예선 중 가장 큰 이변이 연출됐다. 대회 직전 최하위로 평가되던 체코가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덴마크를 28-27로 꺾은 이변을 연출한 것. 체코의 저력은 이에 그치지 않고 헝가리마저 33-27로 꺾었다. 그 결과 체코는 2승 1패, 조3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헝가리는 3전 전패로 대회를 조기에 마감했다. 스페인과 덴마크는 각각 2승 1패 동률을 기록하며 골득실 차로 1, 2위가 됐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