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바레인남자대표팀을 이끌었었던 구드문드 구드문손(Gudmundur Gudmundsson) 감독이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호 종료 후, 바레인남자대표팀을 떠나 고국 아이슬란드남자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구드문손 감독은 2001–2004년, 2008~2012년에 아이슬란드남자대표팀을 맡은 바 있다.
구드문손 감독의 이력은 화려하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이슬란드남자대표팀을 이끌고 결승에 올라 프랑스에 패하며 은메달을 땄으며, 2014~2017년 1월까지 덴마크남자대표팀을 맡아 리우올림픽에서 남자핸드볼 최강 프랑스를 꺾고 덴마크남자대표팀에 금메달을 선사하기도 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은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한 복수극이기도 했다.
이후 2017년 4월, 바레인남자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전 세계적으로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구드문손 감독이 아시아핸드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세계핸드볼이 관심 있게 지켜봤지만, 그의 도전은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태로 막을 내렸다.
아이슬란드남자대표팀은 2019년 1월 독일과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선수권대회의 본선 진출을 위해 유럽 최종예선을 남겨두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2018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아론 팔마손(Aron Palmarsson) 이란 걸출한 스타를 앞세워 기대를 갖게 했지만 결과는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기록했다. 구드문손 감독의 어깨에 부담이 주어졌지만, 그는 고국의 핸드볼 부활을 위해 기꺼이 감독직을 수락했다.
기사, 사진 출처
http://handbollskanalen.se/landslag-herrar/guldgravare-i-danmark-och-bahrain-nu-ar-gud-tillbaka-pa-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