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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73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중고등부대회 결산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8.04.28
조회수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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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중고등부대회가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펼쳐졌다. 종별선수권대회는 매년 가장 많은 팀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중등부 25개 팀(남중부 13, 여중부 12), 고등부 28개 팀(남고부 16, 여고부 12) 등 5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우승컵을 놓고 맞붙었다.

 

 

고등부에서는 전북제일고와 황지정산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몇 년 고등부에서 최강을 자랑하고 있는 두 팀은 올해 또한 지난 협회장배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남고부 결승전에서 전북제일고는 남한고와 맞붙어, 경기 종료 직전 이해성 골키퍼의 결정적 선방에 힘입어 21-20 한 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10-10 동점으로 마친 전북제일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하며 후반 내내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박주니에 득점을 내주며 20-20 동점을 허용했다. 다음 공격에서 득점을 만들며 다시 앞서나간 전북제일고는 10여초를 남겨두고 7미터 던지기를 얻어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지만, 김대현이 아쉽게 실패하며 남한고에 공격권이 넘어갔다. 마지막 공격을 이어간 남한고는 골키퍼 대신 투입된 전정우가 피봇 위치에서 득점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전정우의 슛을 이해성 골키퍼가 막아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전북제일고는 김대현과 강준구가 각각 6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1학년 홍신의 골키퍼가 42.9%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남한고는 이성욱이 양 팀 최다인 7골을 기록했다. 남한고는 전반 중후반 10-7까지 앞섰지만 전반 막판 다소 아쉬운 플레이들이 나왔고 이후 경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황지정산고가 강원도 지역 라이벌 삼척여고와 맞붙어 28-19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지정산고는 전반 중반 4골 차로 앞서나가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지만, 주춤하며 13-12 한 골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채 마쳤다. 후반, 전력을 재정비한 황지정산고는 손민경과 이다은이 연속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가져왔다. 

 

이다은이 공격 성공률 100%와 함께 10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손민경도 7골을 기록했다. 이민지 골키퍼는 44.1%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삼척여고는 전반 한 점 차까지 추격하고 후반 초반까지도 대등한 경기를 폈지만, 후반 중반을 넘어서며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아쉽게 패했다. 사흘째 연속해서 경기를 치렀고, 준결승에서 경남체고와 혈전을 벌인 것이 후반 들어 체력적인 문제로 이어졌다.

 

 

먼저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대전글꽃중과 황지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결승전에서 대전글꽃중은 협회장배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천안월봉중과 재격돌해 24-18로 꺾으며 우승과 함께 협회장배 대회의 패배를 설욕하는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두 팀은 전반에는 13-12로 대전글꽃중이 한 점 앞서며 대등한 경기를 폈지만, 후반 초반 대전글꽃중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이 연속해서 나오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최승진(7골), 육태형, 이동현(이상 6골) 등 주전들이 고루 활약했고, 이창우 골키퍼는 5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천안월봉중은 이세빈이 7골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황지여중이 인화여중에 20-19의 재역전승을 거두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결승전은 두 골 차 이상은 벌어지지 않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황지여중은 후반 막판 지은혜의 대활약 속에 재역전하며 앞서나갔고, 인화여중은 마지막 공격권을 얻으며 동점의 기회를 잡았지만 이한경의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황지여중은 지은혜가 양 팀 최다인 11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황지여중과 인화여중은 여중부에서 강원도와 인천을 대표하는 팀으로 인화여중이 한동안 부진하며 결승에서 맞붙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결승에서 맞붙어 명승부를 연출, 핸드볼 관계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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