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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핸드볼, 남녀 동반 AG 금메달 청사진 펼쳤다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8.05.18
조회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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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이 이란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17. 8. 15.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대한민국 핸드볼이 아시아 제패를 목표를 향해 닻을 올렸다. 오는 8월 18일에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남녀 모두 4개월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달 15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약 한 달 동안 조직력을 점검한 후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경쟁력 극대화를 꾀한다. 남자는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국가, 여자는 일본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맞붙지만 ‘효자 종목’ 핸드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동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일단 여자 대표팀은 이미 독일·몬테네그로 전지훈련에 들어갔고 남자 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세리바와와 몬테네그로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에 임한다. 남자 대표팀의 몬테네그로 전지훈련은 숙적 카타르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카타르는 유럽 귀화선수를 통해 전력강화를 이뤘다. 그런데 카타르에 귀화한 선수들 대부분이 몬테네그로 출신이다. 아시안게임에 앞서 몬테네그로 선수들과 직접 맞붙어 카타르전 필승 전략을 세우는 게 대표팀이 그린 청사진이다.

 

남녀 대표팀은 전지훈련 이후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핸드볼 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를 통해 남자는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중동의 강호 바레인, 여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오른 스웨덴과 동유럽의 강팀 우크라이나와 맞붙는다. 세계 정상권 팀과 상대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나서는 한일전에 돌입한다. 

 

6월 25일에 열리는 한일정기전은 아시안게임 본고사나 마찬가지다. 일본 남자 대표팀은 전폭적인 투자로 매년 전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고 여자 대표팀 또한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하며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일본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바라보고 아이슬란드 출신의 명장 디가르 시거슨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남자 대표팀 조영신 감독은 신구조화를 통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공수 중심으로 박중규, 윤시열, 정의경, 김동명 등이 나서고 공격수 이현식이 세대교체 기수를 맡는다. 최범문과 서현호도 대표팀 새얼굴로 발탁돼 다가오는 아시안게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는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베테랑의 노련함을 최대 무기로 내세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송해림과 런던 올림픽부터 레프트윙을 맡은 최수민, 그리고 유현지, 정지해, 박미라처럼 이 감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베테랑이 팀을 이끈다. 더불어 송지은, 유소정, 이효진과 같은 어린 선수들도 선배들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세대교체 밑그림이 된다.

 

 

1일 오후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 승리하며 금메달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2014. 10. 1.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국과 메달을 두고 다툴 상대로 남자는 카타르, 바레인, 이란, 일본, 여자는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이 꼽힌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카타르에 21-24로 무릎을 꿇었던 것을 복수하겠다는 각오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에도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린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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