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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15회 태백산기전국종합대회 결산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8.07.24
조회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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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태양이 뜨겁던 지난 주, 강원도 태백은 승리를 향한 열정이 더해져 더욱 뜨거웠다. 제15회 태백산기전국종합대회가 강원도 태백에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33개 팀(남초부 17, 여초부 16), 중등부 25개 팀(남중부 14, 여중부 11), 고등부 24개 팀(남고부 14, 여고부 10), 남대부 3개 팀 등 총 85개 팀이 참가했고, 조선대(남대부), 부천공고(남고부), 황지정산고(여고부), 이리중(남중부), 만성중(여중부), 삼척초(남초부), 인천구월초(여초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결승전은 부천공고와 정석항공과학고의 대결로 펼쳐져 부천공고가 23-1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엎치락뒤치락하며 12-9로 전반을 앞선 채 마친 부천공고는 후반 초반 한 골 차까지 추격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지성 골키퍼의 선방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다시금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부천공고는 5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공격에서는 유명한(7골), 이미르(5골), 신동혁(4골,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최지성 골키퍼가 39.3%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뒷문을 철저히 걸어 잠갔다. 

정석항공과학고는 남한고(8강). 전북제일고(4강) 등 우승후보들을 연거푸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황지정산고와 조대여고가 맞붙어 황지정산고가 38-25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5-5의 팽팽한 상황 속에서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상대방을 밀어붙인 황지정산고는 전반을 19-14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 들어 전 선수를 고루 투입하며 13점 차의 완승을 거두었다. 


황지정산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10회 연속 우승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청소년대표에 이름을 올린 이다은과 우빛나가 각각 7골로 맹활약했다. 

조대여고는 벤치멤버가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결승까지 오르는 투혼을 발휘해 관계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슬기가 양 팀 최다인 10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남중부 결승전에서는 이리중이 2018시즌 남중부 최고 자리를 노린 천안월봉중을 26-2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리중은 지난해에 이어 태백산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리중은 전반 중반까지도 끌려갔지만, 작전타임 후 채병준이 연속해서 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고 14-1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들어 급격히 이리중으로 기울었다. 이리중은 상대의 공격을 철저하게 방어하며 실책을 유발했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리중은 후반 14분까지 상대를 단 두 점에 묶으며 내리 8득점, 22-15로 크게 앞서나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채병준이 무려 16골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이리중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이들이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로 3관왕을 노렸던 천안월봉중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만족해야했다.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여중부 라이벌 만성중이 황지여중을 21-19로 꺾고 황지여중의 대회 4연패 저지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8-6으로 만성중이 리드하며 끝이 났고, 후반 중반 오현수와 김세희의 맹활약에 18-14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황지여중의 맹추격에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황지여중 이연송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20-19까지 추격당했다. 이 후 경기종료 25초를 남긴 상황에서 만성중 오현수의 슈팅을 황지여중 장서연 골키퍼가 막아내며 동점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오현수는 13초를 남기고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데 성공하며 경기는 21-19로 만성중이 승리하여 올해 첫 우승에 성공했다. 


강원대, 경희대, 조선대 등 3개 팀이 출전한 남대부에서는 조선대와 경희대가 나란히 1승 1무를 거둔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선 조선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경희대가 2위, 강원대가 3위를 차지했다. 


먼저 열린 초등부대회에서는 남초부의 삼척초가 광주농성초를 20-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초부에서는 인천구월초가 무안초를 12-8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삼척초는 올해 열린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인천구월초는 2년 만에 이번 대회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과 광주지역 학교들의 선전에 눈에 띄었다. 인천지역 학교인 인천구월초(여초부), 만성중(여중부)이 우승을 차지했고, 정석항공과학고(남고부)가 준우승, 인천효성중(남중부)과 인화여중(여중부)은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조선대(남대부)가 우승을 차지했고, 조대여고(여고부), 광주농성초(남초부)가 각각 준우승, 조대부고(남고부)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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