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핸드볼발전재단이사장배 전국교육대학선수권대회가 10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서울SK핸드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전국의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핸드볼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는 남자부 10개 팀과 여자부 8개 팀이 참가해 첫째 날 조별예선과 둘째 날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10개 팀이 출전한 남자부에서는 경인교대가 대구교대를 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인교대는 지난해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경인교대는 A조에서 대구교대, 광주교대와 조별예선을 치렀다. A조는 조별예선 결과 세 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고, 모든 경기가 한 점 차로 승부가 결정되며 상대 골득실마저도 같아 다득점으로 조별예선 순위를 결정해야 했다. 그 결과 대구교대가 1위, 경인교대가 2위로 6강에 진출했다.
6강 토너먼트에서 B조 2위 전주교대를 9-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경인교대는 준결승에서 C조 1위 부산교대를 11-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인교대의 결승 상대는 조별예선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던 대구교대였다. 조별예선에서는 경인교대가 8-7 한 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손우형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경인교대는 전반 막판 조정재와 손우형의 연속골로 6-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은 경인교대는 4점 차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8개 팀이 출전한 여자부에서는 부산교대가 광주교대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A조에 속했던 부산교대는 3승 1패를 기록해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B조 1위 진주교대를 만난 부산교대는 6-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설화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결승 상대는 광주교대였다. 두 팀은 조별예선에서 맞붙어 광주교대가 3-2로 승리한 바 있다. 치열한 공방 속에 점수를 기록하지 못 한 양 팀은 부산교대의 박도현의 골로 균형이 깨졌다. 박도현은 후반 들어서도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이 확실히 앞서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결국 부산교대가 2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지역 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남자부에서는 부산교대, 경인교대, 대구교대, 진주교대가 4강에 올랐는데 경인교대를 제외하고 모두 경남지역 팀이었다. 여자부에서는 대구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가 4강에 올랐는데 광주교대를 제외하고 모두 경남지역 팀이었다. 대구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는 남녀팀 모두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