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 함께하는 핸드볼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핸드볼 공을 옮기며 훈련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
“선수들에게 직접 배우니 저절로 몸에 익혀지는 것 같아요.”
지난 22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 함께하는 핸드볼 교실’에 참가한 광주지역 학생들이 핸드볼 공을 들고 경기장을 뛰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 대회에 광주지역 대표로 참가하는 학생들로 전국대회에서 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광주시핸드볼협회와 광주도시공사가 주관해 열린 핸드볼 교실에서 훈련에 열중이다.
광주 영천중과 성덕중, 효동초, 고실초 등 80 여명의 학생들은 이날 강경민(CB), 권은희(GK), 이믿음(RW), 최지혜, 한승미(이상 RB) 등 광주도시공사 핸드볼 선수들이 직접 나서 드리블과 패스, 슈팅 등의 동작 등을 자세히 지도받았다.
훈련 시작 전 장난기 가득했던 어린 학생들이었지만 막상 훈련이 시작되자 집중하며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유심히 보며 자신의 것들로 익혀나갔다. 또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선수들에게 물어보는 등 훈련 시간 내내 핸드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심민주(영천중 1)학생은 “TV나 경기장에서 볼 때는 무섭게만 느껴졌는데 함께 있다 보니 친한 언니가 옆에서 가르쳐주는 것 같아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하던 광주도시공사의 한승미도 “애들 드리블이나 슈팅하는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어린 학생들의 실력을 자신했다.
유석우 광주시핸드볼협회장은 “곧 있을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마련했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