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리그 개막전 남자부 경기에서 하남시청 정수영이 슛을 하고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News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남자 실업 핸드볼 ''신생팀'' 하남시청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하남시청은 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개막전 상무피닉스와 경기에서 27-20(20-9 11-13)로 이겼다.
지난 7월 창단한 하남시청은 남자 실업 핸드볼 ''제6구단''이다. 대학졸업 후 운동을 쉬었던 선수들과 2019년 졸업예정자들로 구성된 외인구단이다.
2004년과 2008년 올림픽 여자 대표팀을 지휘한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 임영철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된 하남시청은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하남시청에선 정수영과 박광순이 5골씩 터뜨리며 활약했다. 상무에선 박영준이 6골, 임재서가 5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전반에 양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11-11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팽팽했던 흐름이 깨졌다. 12-14로 밀리던 하남시청은 후반 8분50초 서승현의 골로 동점을 만들고 뒤이어 터진 정수영의 골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하남시청은 매서운 집중력으로 상무를 몰아붙이며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후반 2분여를 남기고 이건웅의 골로 27점까지 올려 승부를 매조지했다.
2일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리그 개막전 여자부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골키퍼 용세라가 슛을 막고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News1
앞서 열린 개막전 여자부 경기에서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광주도시공사를 31-22(20-9 11-13)로 대파했다.
SK 김온아(4골·3어시스트)와 김선화(6골·1어시스트) 자매가 10골을 합작했다. 유소정이 7골,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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