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女핸드볼 8강 당연, 메달색 문제”…남자는 8강 목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7.14
조회수
482
첨부
ㆍ8경기 체력유지 관건

2008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묻는 질문에 임영철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은 “문제는 체력”이라고 답했다. 임 감독은 “노련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전술은 나중에 해도 된다. 엔트리 마감일인 15일께 대표팀 선수들을 최종 확정하고, 그 다음에 손발을 맞추면 된다”고 더했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경험과 노련미는 최상급이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도 문제없다. 다만 결승까지 치를 8경기에서 체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여자핸드볼 최강팀은 러시아다. 2005년과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그 멤버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가장 어려운 상대”라고 밝혔다.

여기에 노르웨이, 독일, 루마니아 등이 뒤를 잇는다. 한국은 프랑스와 함께 6강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러시아, 독일, 헝가리, 스웨덴, 브라질 등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상위 4팀이 결선에 올라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임영철 감독은 “조별 예선을 잘 통과해 8강에만 들면 메달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 ‘우생순’보다 더 큰 감동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2007년 세계선수권에서 6위에 그쳤다. 하지만 임영철 감독은 “그때는 해외파 합류 등이 늦어 준비기간이 짧았다”고 했다.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세계선수권보다는 나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

남자핸드볼 대표팀의 경우 힘과 높이에서 유럽세에 밀린다. 2007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독일이 우승했고, 한국은 15위에 그쳤다. 일단 이번 베이징올림픽 목표는 8강 진출로 잡았다. 독일, 덴마크, 러시아, 아이슬란드, 이집트 등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상위 4팀이 오르는 8강을 위해서는 3승이 필요하다. ‘부부 골키퍼’로 유명한 남자 대표팀의 강일구가 또다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다면, 더욱 나은 성적을 올릴 가능성은 남아 있다.

<경향신문  이용균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