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황지초교 남자 선수단 창단
맹활약 여자팀과 동반 성장 기대
여자 핸드볼 메카 도시인 태백시가 오는 27일 황지초교 남자 핸드볼 선수단 창단을 계기로 남자 핸드볼 메카 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3시 교내 체육관에서 창단될 황지초교 남자 핸드볼 선수단은 4~6학년 재학생 15명으로 선수단을 결성해 5년 이내 국내 최강 고지 정복에 도전한다.
특히 학교 재학생 수가 1,078명으로 도내에선 2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큰 학교인 만큼 우수 인재를 다수 발굴, 시 남자 핸드볼의 저변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황지초교 남자 핸드볼 선수단이 우수 선수를 다수 발굴해 태백중과 태백기계공고 핸드볼 선수단에 수혈시켜주면 시 남자 핸드볼의 전도는 훨씬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남자 핸드볼 선수단을 운영 중인 장성초교는 재학생 수가 297명인 데다 이마저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수 선수 확보 등에 곤란을 겪고 있다.
심재성 황지초교 교장은 “남자 핸드볼 선수단이 창단되면 여자 핸드볼 선수단에 못지않은 강팀으로 육성, 태백이 남자 핸드볼 메카 도시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1997년 창단된 황지초교 여자 핸드볼 선수단은 전국소년체전에서 4회나 우승한 데 이어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황지학교 출신 선수들이 주축이 된 황지정보산업고 여자 핸드볼 선수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5년 연속 우승하는 등 전국체전 7회 우승의 쾌거를 일궈왔다.
태백=장성일 강원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