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옥 등 \'우생순\' 멤버 6명 베이징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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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연출했던 여자핸드볼 대표 6명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다시 나선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월요일(14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강화위원회를 열고,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남녀 대표선수 30명을 선발했다.
여자대표 15명 가운데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는 모두 6명이다. 오성옥과 오영란 허순영 등 아줌마 선수들과 문필희 최임정 김차연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생순\' 신화 재현을 노리게 됐다.
여자대표팀의 최고참인 오성옥(36)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골키퍼인 오영란은 남편인 강일구가 남자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돼 부부가 함께 출전하게 됐다.
부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이상은과 최근 체력이 떨어진 명복희, 유은희 등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임영철 여자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선수촌에서 함께 훈련해온 18명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15명을 뽑았다. 무릎 연골수술을 받고 재활훈련 중인 에이스 우선희를 지난 주 금요일(11일) 불러 상태를 체크해봤지만 선발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평균연령이 30대 중반인 여자대표팀의 전력은 아테네올림픽 때의 65% 수준. 임 감독은 \"다들 메달을 이야기하는데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기대가 너무 커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했다.
남자대표팀도 아테네올림픽을 경험한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한경태와 윤경신 이재우 백원철 이창우 김태완 윤경민 박찬용 이태영 등 9명이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스포츠조선 민창기 기자 scblog.chosun.com/huel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