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마지막 대회 2018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가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펼쳐졌다.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는 매년 가장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로 한 해를 마감하고, 다음 해의 판도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남중부 7개 팀, 여중부 8개 팀, 남고부 8개 팀, 여고부 3개 팀 등 총 26개 팀이 참가했다.

남고부 결승에서는 삼척고가 전북제일고와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2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한 점 뒤진 채 마친 삼척고는 후반 중반 이후 역전에 성공하며 4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전북제일고에 추격을 허용하며 25-25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삼척고는 연장 전반 조운식의 골로 앞서나갔고, 연장 후반 이주승의 골로 31-27, 4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찬영이 14득점을 하며 원맨쇼를 펼쳤고, 조운식과 이주승이 각각 6득점을 하며 뒤를 받쳤다. 전북제일고는 김대현이 10득점, 김준이 8득점을 올렸다.
풀리그로 펼쳐진 여고부에서는 황지정산고, 코즈카타A, 코즈카타B 등 세 팀이 풀리그를 벌여 황지정산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황지정산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도 전관왕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먼저 끝난 남중부 결승에서는 천안월봉중이 이리중을 28-2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한 점 차로 뒤진 채 마친 천안월봉중은 후반 4분 임승현의 속공으로 역전했고, 이후 줄곧 앞서나가며 두 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장준혁이 8득점을 기록했고, 이세빈(6득점), 최지성, 이태주(이상 5득점) 등 고루 활약했다. 이리중은 채병준이 양 팀 최다인 13득점을 올렸다.
남고부와 남중부 결승전은 지난 해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재대결하는 매치가 성사되었는데, 남고부와 남중부 모두 우승팀이 지난해와 바뀌는 결과를 낳았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황지여중이 만성중을 25-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홈에서 열렸던 제15회 태백산기 전국종합대회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줬던 황지여중은 5개월 만에 재격돌에서 5점 차로 승리하며 태백산기 대회에서의 패배의 아픔도 되갚았다.

황지여중은 전반 12분 4-6으로 뒤졌지만, 이후 내리 7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 들어서도 전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뒀다.
하루가 다르게 기량이 발전하고 있는 이연송이 10득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민서도 5득점했다. 만성중은 임서영, 오현수, 김도희(이상 5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