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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SK슈가글라이더즈 꺾고 강팀 킬러 재확인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9.01.27
조회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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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인천시청이 다시 한 번 SK슈가글라이더즈를 막아섰다.

인천시청은 27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33-32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열린 삼척시리즈에서도 26-2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순위가 앞서 있는 팀을 상대로 선전했다. 이후 강팀을 연달아 이긴 인천시청은 대구 시리즈 1일 차 경기에서 컬러풀대구에 일격을 당했지만 다시 슈가글라이더즈를 막아서며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전반전은 공방전 양상이 짙었다. 슈가글라이더즈는 에이스 김온아가 4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레프트백 최수지, 라이트백 김선화도 각각 4득점으로 지원했다. 인천시청은 피봇 원설필을 활용한 득점이 통했다. 에이스 송지은은 슛 성공률은 50%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두 팀의 수비는 후반 시작과 함께 견고해졌다. 3분 53초 동안 골이 터지지 않았다. 침묵을 최수지가 깼다. 좌측에서 열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인천시청도 원선필과 오예닮이 연속 득점에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슈가글라이더즈 조수연은 이한솔의 어시스트를 깔끔하게 연결시키며 다시 앞섰다. 인천시청은 반칙으로 얻어낸 7m 던지기를 송지은이 성공시키며 응수했다. 다시 점수쟁탈전이 시작됐다.

SK가 유소정의 속공, 김온아의 연속 미들 속공이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며 3점 차로 앞섰다. 이날 경기 최다 차이였다. 인천시청은 송지은의 돌파가 상대 벽 앞에 막히며 잠시 득점 활로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신은주와 신다래의 득점, 골키퍼 오영란의 선방에 이어 송지은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도 열광했다.

슈가글라이더즈의 속공, 인천시청의 지공이 앞섰다. 1~2점 차 공방전은 종료 12분을 남겨둔 시점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흐름이 깨졌다. 인천시청 김성은이 이끌었다. 상대 에이스 25-25에서 상대 에이스 김온아의 측면 패스를 읽고 가로채기에 성공했도 홀로 돌파를 한 뒤 득점까지 성공했다. 김성은은 이어진 수비에서도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연속 가로채기를 했다. 신은주에게 연결시켜 2점 차로 앞서는 득점을 이끌었다.

인천시청은 기세가 올랐다. 신은주가 상대 주득점원 김선화의 슛을 가로막았고 오예닮이 연결고리가 된 뒤 라이트윙 신다래에게 연결시켜 3점 차로 앞서는 득점을 해냈다. 한때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신은주와 원선필이 클러치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29분에는 신은주가 가로채기에 이어 비어 있는 골문으로 정확히 슛을 하며 다시 2점 차로 앞섰다. 종료 40초를 남기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수비를 성공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대구=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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