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송학초등학교가 창단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리송학초등학교(교장 서선희)는 전국 초등부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대회 결승전에서 부산 성지초교를 20-1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20년을 맞은 이리송학초등학교 핸드볼팀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전북 최초로 남자 초등부 핸드볼대회에서 1위의 우승을 차지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따서 익산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경기 후반까지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이리송학초교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달려온 학생들과 학부모를 비롯 많은 응원단이 이리송학초등학교 행드볼부의 승리를 응원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신체적으로 열악한 이리송학초등학교는 부산 성지초등학교를 상대로 끈끈한 조직력과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교직원과 많은 학부모, 학생들의 단합된 응원에 힘입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선희 교장은 “이리송학초등학교의 핸드볼팀은 교육청의 지속적인 투자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애정어린 관심이 있기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핸드볼 꿈나무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6학년 이석현 학생은 “대회에서 우리 팀의 수비가 뚫릴 때는 매우 떨렸지만 할 수 있다는 각오로 노력했다”며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