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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김태훈 감독 \"코트에서 쓰러져 죽겠다\" [올림픽 핸드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8.06
조회수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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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코트에서 쓰러져 죽는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은메달 획득 후 20년 만에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6일 대한항공 편으로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서 일본과 재경기까지 가는 끝에 승리를 거두고 베이징 티켓을 거머쥔 남자 대표팀은 1차 목표인 8강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자 대표팀의 김태훈 감독은 이날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소감에 대해 \"정말 우여곡절 끝에 진출했다. 현재 마음은 편안하다. 사실 못갈 수도 있었다. 기회를 잡은 것 같다\"며 \"훈련을 열심히 했다. 컨디션과 기량만 충분히 회복되면 목표했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표팀은 예선 1차전에서 세계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독일과 격돌한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팀에 대해 김 감독은 \"독일과 덴마크가 최고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그 중 아이슬랜드와의 경기가 고비다. 최하 3승이면 8강 진출은 가능하다. 하지만 2승을 거두면 이길 수 있는 팀을 꼭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대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선수 전부가 기대된다. 신진 선수들이 잘한다. 노장들은 경기 전체를 뛸 수 없지만, 정의경, 고경수 등이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에 따라 성적이 결정될 것이다. 신진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오랫동안 손발을 맞췄기 때문에 기대해 볼만 하다. 100%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코트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경기를 임하겠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팬들께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 김태훈 감독. 사진= 김용우 기자]

인천공항 =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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