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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만 5회 출전... \'고별 무대는 화려하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8.08
조회수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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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오성옥 선수는 올림픽 무대만 5번째입니다.

대한민국 핸드볼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베이징행을 결심한 오성옥 선수를 이승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4년 전 아테네에서 두 차례에 걸친 연장전과 승부던지기 끝에 은메달에 머물렀던 여자핸드볼.

오성옥 선수는 아테네 대회를 끝으로 더 이상 태극마크를 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땄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성옥은 임영철 감독의 요청을 받고 베이징행을 결심했습니다.

대한민국 핸드볼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5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 오성옥는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녹취:오성옥,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제가 5번이나 올림픽에 출전할 거라고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기회가 또 저한테 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핸드볼.

\'우생순\'의 주인공이기도 한 오성옥은 핸드볼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녹취:오성옥,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좀 부담이 돼지만, 이런 관심이 있기 때문에 저희도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는 것 같고, 정말 이게 끝이 아니라 항상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격의 이은철과 함께 국내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을 갖게 된 오성옥.

팀의 맏언니인 그녀는 후배들과 함께 오늘도 코트를 누비며, 금빛으로 물든 화려한 고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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