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11초 전 동점골…여자 핸드볼, 9년 만에 올림픽 8강(종합2보)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21.08.02
조회수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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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동점골 환호하는 류은희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 일본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앙골라의 경기. 류은희가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1.8.2
yatoya
@
yna.co.kr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여자 핸드볼이 9년 만에 올림픽 8강 무대에 복귀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앙골라와
31-31
로 비겼다.
1승 1무 3패가 된 한국은 A조 4위로 8강에 진출, 4일 B조 1위 스웨덴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
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
년 런던올림픽 4강의 성적을 냈으며
2016
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
13
년 만에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나온 한국은 종료
10
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 골로 무승부를 따냈다.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8강에 든 것은
2012
년 런던 대회 이후 이번이 9년 만이다.
[올림픽] 정유라의 강슛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 일본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앙골라의 경기. 정유라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8.2
yatoya
@
yna.co.kr
이날 패하면 탈락인 벼랑 끝에서 코트에 나선 한국은 전반 종료 7분 정도를 남기고
11-15
, 4골 차까지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했다.
이후 강경민(광주도시공사)과 조하랑(대구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좁힌 우리나라는 전반 종료 직전 정유라(대구시청)의 속공 득점으로 1골 차까지 따라붙은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공격에서 강경민의 골로
17-17
동점을 만든 우리나라는 후반
11
분이 지날 무렵 류은희(헝가리 교리)의 득점으로
23-22
, 역전을 이뤄냈다.
이후 앙골라와 1골 차, 동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간 한국은 종료 5분 전까지
29-29
로 힘겨루기를 하다가 연달아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심해인(부산시설공단)이 종료 1분
30
초 전에 골키퍼 대신 필드 플레이어를 투입해 경기하던 앙골라의 빈 골문을 향해 장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종료
40
초 전에 상대 슈팅을 주희(부산시설공단) 골키퍼 선방으로 막아낸 한국은 종료
11
초 전 강은혜(부산시설공단)의 짜릿한 동점포로 힘겹게 8강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 후 밤 9시
30
분에 시작한 노르웨이-일본 경기에서 두 팀이 비기거나 일본이 져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노르웨이가 일본을
37-25
로 꺾으면서 우리나라 8강 진출이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이날 정유라와 강은혜가 7골씩 넣었고, 류은희도 5골을 터뜨리며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한국의 8강 상대 스웨덴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 8강은 한국-스웨덴, 프랑스-네덜란드, 노르웨이-헝가리, 몬테네그로-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한국을 제외한 7개 나라가 모두 유럽 팀들이다.
여자 핸드볼 전적
▲ A조
한국(1승 1무 3패)
31
(
16-17
15-14
)
31
앙골라(1승 1무 3패)
네덜란드(4승 1패)
30-29
몬테네그로(2승 3패)
노르웨이(5승)
37-25
일본(1승 4패)
▲ B조
프랑스(2승 1무 2패)
29-22
브라질(1승 1무 3패)
ROC
(3승 1무 1패)
34-31
스페인(2승 3패)
헝가리(2승 3패)
26-23
스웨덴(3승 1무 1패)
김동찬(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