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무안으로 가는 우생순...전국실업핸드볼 4일 개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9.04
조회수
566
첨부
 오영란 문필희 박정희 김남선 김온아(이상 벽산건설) 안정화 송해림(이상 대구시청) 이민희(용인시청).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여곡절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연출했던 여자핸드볼 대표선수들이 다시 코트에 나선다. 장소는 감동을 만들어 냈던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이 아닌 전남 무안 목포대 체육관이다.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4일부터 7일간 벌어지는 다이소배 전국실업핸드볼대회에 나선다.

 오성옥(오스트리아 히포방크)과 허순영(덴마크 SK) 홍정호(일본 오므론) 등 해외파 5명을 제외한 베이징올림픽 멤버 8명이 팬과 만난다.

 대표팀의 수문장인 오영란은 \"대표팀에 집중하다가 소속팀에서 다시 손발을 맞추려다보니 조금 어색한 점도 있다. 여전히 핸드볼이 힘든 환경에 있지만 올림픽 때 보여준 관심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임영철 감독은 소속팀 벽산건설을 이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7개 팀(대구시청, 벽산건설, 용인시청, 삼척시청, 부산시설관리공단, 경남개발공사, 전남체육회)과 남자부 5개 팀(두산, 하나은행, 코로사, 인천도시개발공사, 상무)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개막전 카드는 4일 오전 11시에 벌어지는 여자부 부산시설관리공단과 경남개발공사전. 여자부는 벽산건설, 남자부는 두산과 코로사가 유력한 우승 후보다.

 남자대표팀의 간판 윤경신(두산)은 13년 간의 독일 생활을 접고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한다.

 1995년 경희대 졸업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했던 윤경신은 지난 겨울 전격적으로 두산행을 선택했다. 윤경신은 \"나 혼자서 국내 핸드볼을 살릴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 민창기 기자 scblog.chosun.com/huelva>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