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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핸드볼- 벽산건설, 경남개발공사 꺾고 우승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9.09
조회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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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국가대표가 5명이나 포진한 여자핸드볼 최강 벽산건설이 경남개발공사를 물리치고 2008 다이소배 전국실업핸드볼대회 정상에 올랐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은 9일 오후 전남 무안 목포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7골씩을 몰아친 문필희와 김온아의 맹활약 속에 정소영(11골)이 버틴 경남개발공사를 31-26, 5점 차로 꺾었다.

효명건설 시절이던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벽산건설은 이로써 대회 2연패를 이뤘다.

벽산건설은 또 지난 3월 강원 홍천에서 열린 전국실업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오르며 여자 실업 최강임을 입증했다.

골키퍼 오영란을 비롯해 센터백 김온아, 레프트백 문필희, 레프트윙 김남선, 라이트윙 박정희까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낸 주역이 대거 버틴 벽산건설이 예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전반에 일찌감치 결정됐다. 벽산건설은 1-1 동점이던 전반 3분부터 박정희의 속공과 김온아의 돌파 슈팅, 최슬기의 속공이 연달아 작렬하며 4-1로 훌쩍 앞서갔다.

7-4로 앞서던 전반 10분부터는 5분여 동안 문필희와 김온아, 최슬기, 김남선이 5골을 연달아 네트에 꽂으며 12-4, 8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들의 득점포가 불을 뿜는 사이 최고참 수문장 오영란은 전반에만 8차례나 \'거미손\' 선방을 선보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7-9로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친 벽산건설은 경기 종료 10분 전 문필희가 2분 퇴장을 당한 사이 27-23, 4점 차까지 쫓겼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낙승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 국내로 돌아와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장신 거포\' 윤경신(두산)은 33골로 남자부 득점왕에 올랐다. 여자부 득점왕은 39골의 정지희(경남개발공사)가 차지했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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