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실업 여자핸드볼 벽산건설이 2008 다이소배 전국실업핸드볼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벽산건설은 9일 오후 2시 40분 전남 목포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경남개발공사에 31-26, 5점차로 승리했다.
조별예선 B조에서 지난 2월 핸드볼큰잔치 우승, 준우승팀인 삼척시청, 용인시청을 차례로 꺾고 결선에 진출한 벽산건설은 4강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을 이긴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해 대회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오영란(36), 문필희(26), 김온아(20), 박정희(32), 김남선(27) 등 국가대표 선수가 5명 포진한 벽산건설은 전반 초반부터 우세한 기량을 바탕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초반 4-1로 앞서던 벽산건설은 문필희, 김온아 등의 연속득점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려 전반전을 17-9, 8점차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로서는 김은정, 남은식, 정지희 등의 득점포가 전반 막판에서야 가동된 것이 안타까울 수 밖에 없었다.
후반 초반 벽산건설은 경남개발공사의 반격에 밀려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전열을 추스리고 점수차를 유지했다.
벽산건설은 후반 중반 문필희가 2분간 퇴장을 당해 4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결국 31-26, 5점차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부 마지막날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하나은행을 35-32로 꺾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부에서는 \'월드스타\' 윤경신(35)이 버틴 두산이 지난 8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31-30, 1점차로 승리를 거두고 풀리그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경기자 sk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