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세계 최초의 핸드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의 두 번째 이야기를 볼 수 있을까.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보다 값진 동메달을 이끌어낸 임영철 핸드볼 여자대표팀 감독은 \"우생순 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림픽이 끝나고 베이징에서 귀국한 지난달 25일 임영철 감독은 \'우생순\'을

한 임순례 감독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했다.
임영철 감독은 \"영화에 관한 얘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임순례 감독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재연된 여자대표팀의 극적인 경기에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그는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 종료 직전 동점상황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인해 역전패를 당하는 등 극적인 장면이 많았다\"며 \"개인적으로 속편이 만들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아직까지 \'우생순\'의 제작사인 MK픽처스를 포함해 속편 제작에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곳은 없다. MK픽처스 관계자는 \"주변에서 속편 안 만드냐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문제가 거론된 적은 없다. 속편이 전편의 감동을 훼손하는 게 아닌가 라는 걱정도 든다\"고 했다.
< 민창기 기자 scblog.chosun.com/huel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