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남녀 핸드볼 대표팀 새 사령탑에 최태섭(46) 성균관대 감독과 이재영(52) 대구시청 감독이 각각 선임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3일 오후 강화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8명씩으로 구성된 남녀 대표팀도 새로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 코치로는 조영신 상무 감독이, 여자는 김운학 용인시청 감독이 내정됐다.
김태훈 감독의 뒤를 이어 남자 대표팀을 맡게 된 최태섭 감독은 현역 시절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출전했고,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 주니어(21세 이하) 대표팀을 맡아 작년 8월 세계대회에서 11위에 오른 바 있다.
최 감독은 내년 1월16일부터 2월1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핸드볼협회 전무이사인 이재영 감독은 예전에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수차례 아시안게임이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베테랑 지도자. 아시안게임의 경우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이 감독은 다음달 21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새로 뽑힌 남녀 대표선수들은 팀당 5명씩 포함돼 있는 해외파를 제외하고 오는 29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다음은 대표팀 명단.
◆남자
한경태(오트마) 강일구(인천도개공) 박찬영(두산) 용민호(한국체대.이상 GK) 박중규(두산) 박찬용(인천도개공) 박경석(상무) 이준희(성균관대.이상 PV) 이태영(코로사) 김태완(하나은행) 이동영(코로사) 임덕준(두산.이상 LW) 정의경(두산) 고경수(하나은행) 이준희(빈터투어) 백원철(다이도스틸.이상 CB) 오윤석(두산) 윤경민(하나은행) 이상욱(상무) 심재복(한국체대.이상 LB) 윤경신(두산) 이재우(다이도스틸) 유동근(인천도개공) 최환원(상무.이상 RB) 정수영(코로사) 조치효(바링겐) 김장문(상무) 조현철(인천도개공.이상 RW)
◆여자
이민희(용인시청) 문경하(경남개발공) 용세라(한국체대) 주희(대구시청.이상 GK) 허순영(오르후스) 김차연(히포방크) 유현지(삼척시청) 김경화(벽산건설.이상 PV) 김온아(벽산건설) 송해림(대구시청) 정지해(삼척시청) 최슬기(벽산건설.이상 CB) 문필희(벽산건설) 권한나(한국체대) 남현화(용인시청) 원미나(부산시설관리공.이상 LB) 최임정(오르후스) 홍정호(오므론) 윤현경(한국체대) 유은희(벽산건설.이상 RB) 안정화(대구시청) 김남선(벽산건설) 이선미(용인시청) 장은주(삼척시청.이상 LW) 박정희(벽산건설) 배민희(한국체대) 최설화(삼척시청) 명복희(히포방크.이상 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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