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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부대’ 빠져도 ‘우생순’ 은 계속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11.20
조회수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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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아시아선수권
‘김은아·배민희·남현화’ 등 신예 주전 대거 발탁
세대교체 여자핸드볼 10번째 ‘아시아정상’ 도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감동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핸드볼이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10번째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신임 이재영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1일부터 30일까지 타이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그동안 한국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던 맏언니 오영란(36)과 중앙을 책임졌던 공격수 오성옥(36), 올림픽 첫 메달의 기쁨을 안았던 박정희(33) 등 30대 언니들이 모두 빠졌다. 대신 신예들이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오성옥의 뒤를 잇는 김온아(20·벽산건설), 가능성을 보여준 라이트윙 배민희(20·한국체대)가 올림픽에 이어 다시 발탁됐다. 여기에 남현화(19·용인시청), 원미나(19·부산시설), 최설화(19·삼척시청), 주희(19·대구시청) 등 10대 새내기도 대거 합류했다. 베이징 올림픽 멤버 가운데는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잡은 이민희(28·용인시청), 노르웨이와 4강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던 문필희(26·벽산건설)가 뒤를 받친다. 오스트리아에서 활약 중인 국외파 김차연(27) 명복희(29·이상 히포방크) 등도 출전한다.

모두 1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5개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한 뒤, 각 조 1,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이란과 함께 A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2006년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모두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영 감독은 19일 “팀의 주축은 아직 문필희, 김차연 등 올림픽에 갔다온 선수들이지만, 2010년 아시아대회,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을 발탁했다. 편파판정만 없다면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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