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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경신 [사진=연합] |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윤경신을 볼 수 있을까.
한국 남자

의

윤경신(35)이 내년 1월 16일 크로아티아에서 개막하는 IHF(국제핸드볼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핸드볼 분데스리가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여름 두산에 입단한 윤경신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19년간 입었던 대표팀 유니폼을 벗고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할 생각이었다. 경희대

에 진학해 공부를 계속할 계획도 세웠다.
최근에는 허리 재활치료를 받아야하는 등 몸 상태도 좋지 않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최태섭 대표팀 감독(성균관대)은 그의 합류를 바라고 있다. 물론, 최 감독 또한 베이징올림픽 후 윤경신의 대표팀 은퇴 선언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 상황이 다급하다.
2주간의 독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24일 귀국한 최 감독은 \"윤경신이 한 번만 더 해주고 좋은 모습으로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면 당분간 큰 국제대회가 없다는 설명이다.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고참 선수들은 현재 잇단 부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히 힘든 상황이다. 주전 골키퍼인 한경태(

오트마르)는 1월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조치효(독일 바링겐)와 백원철(일본 다이도스틸)도 부상 때문에 출전이 어렵다.
윤경신은 IHF에 제출한 28명의 예비명단에도 포함된 상태다.
< 민창기 기자 scblog.chosun.com/huel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