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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대표팀, 세계선수권 출전...최소 조3위 확보 목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1.14
조회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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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로 2010 아시안게임, 2012 런던 올림픽도 대비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크로아티아에서 개막하는 국제핸드볼연맹(IHF) 남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B조에 속해 있다. 홈팀 크로아티아와 1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스웨덴(19일), 쿠웨이트(20일), 쿠바(22일), 스페인(23일)과 풀리그로 겨룬다. 각 조 3위까지가 본선(12강 리그)에 진출해 6팀씩 2개조로 나뉘어 또 한 번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단판 승부로 결승 진출을 가린다.

대표팀은 예선 3승으로 최소 조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스페인이 어려운 상대로 여겨지는 만큼 나머지 세 팀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 12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분수령은 스웨덴전이 될 전망이다. 최태섭(47) 남자 대표팀 감독은 \"크로아티아, 스페인은 어렵고 쿠웨이트, 쿠바에는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스웨덴과의 경기에 전력투구를 해야 한다\"고 전략을 소개했다.

크로아티아는 2007년 독일대회에서 18점차(23-41)로 대패했던 전력이 있다. 스페인도 베이징올림픽 8강에서 한국을 29-24로 이겨 껄끄러운 상대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교체를 완벽하게 진행해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미리 대비하겠다는 생각이다.

최 감독은 \"급격하게 세대교체를 해서 어려움이 있지만 최상의 성과를 거둬 돌아오겠다. 베테랑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은 간판 윤경신(36, 두산)이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과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선발되지 못했지만 강일구(33, 인천 도시개발공사), 이재우(30, 다이도스틸) 등 경험 많은 선수에 심재복(22, 한국체대), 이은호(20, 경희대학교), 정의경(24, 두산) 등 \'젊은피\'를 수혈해 조화로운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부터 체력 훈련에 집중하며 세계선수권을 대비했다. 12월 중순에는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해 다섯 차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 1997년 대회에서 거둔 8위가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남자핸드볼 대표팀 명단

▲감독=최태섭

▲코치=조영신, 최석재

▲GK=강일구, 박찬영, 용민호 ▲PV=박중규, 박찬용, 이준희 ▲CB=정의경, 이상욱

▲LB=오윤석, 윤시열 ▲RB=유동근, 이재우 ▲LW=김태완, 심재복 ▲RW=이은호, 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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