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전초전을 미리본다.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일본 등 5개국이 참가하는 대한항공 2007 안동국제여자핸드볼대회(안동실내체육관)가 16일 개막해 5일동안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열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의 상대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팀은 유럽의 복병 우크라이나와 중국. 우크라이나는 오는 12월 세계선수권대회(프랑스)에서 한국과 같은 예선 F조에 속한 팀이다. 세계선수권 유럽예선에서 강호 덴마크를 눌러 탈락시키고 세계선수권 무대에 합류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안동대회는 다소 전력의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최근 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이 8월 2008 베이징올림픽 지역예선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한다면 세계선수권에 희망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전력분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80년대 세계적인 남자핸드볼스타 강재원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중국도 위협적이다. 임영철감독(효명건설)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달 중국 4개국초청대회에서 데뷔전에 나선 강 감독의 중국을 26-25. 1점차로 물리치고 숨가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인 사령탑의 재대결이 흥미롭다.
<스포츠서울 김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