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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임영철 감독, 첫 핸드볼 교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3.05
조회수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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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시,군 체육단체를 중심으로 유소년 클럽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축구, 야구, 농구 등 인기 종목에 편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던 핸드볼이지만 그동안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도 교실이 없었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여자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우생순'의 감동을 주었던 임영철 벽산건설 감독이 3월7일 인천에서 처음으로 핸드볼 교실을 연다.

임영철 감독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핸드볼을 가르친다.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오영란과 센터백 문필희(이상 벽산건설)도 선수들 지도에 나선다.

임 감독은 "그동안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핸드볼 교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핸드볼 열기가 높은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교실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기술적인 면보다는 핸드볼이 이런 운동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는 임 감독은 "저변이 확대된다면 잠재력 있는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해 엘리트 선수 육성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이번 핸드볼 교실이 시발점이 돼 다른 지역에서도 핸드볼 교실이 생겨 클럽 대항전을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중심으로 30명을 우선 선발하며 1인당 월 수강료는 3만원. ☎032-468-8182∼4.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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