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여자 실업핸드볼 벽산건설이 2009다이소 핸드볼슈퍼리그코리아 여자부에서 경남개발공사(이하 경남공사)를 제압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벽산건설은 14일 오후 1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경남공사와의 슈퍼리그 1차대회 5차전에서 혼자서 10골을 기록한 김온아(22)의 맹활약을 앞세워 30-24, 6점차로 승리했다.
김온아, 문필희(27. 4골) 박정희(34. 5골) 트리오가 14골을 합작한 벽산건설은 전반전을 18-10, 8점차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영철 벽산건설 감독은 후반전에 김선화(19. 2골), 이상미(27. 2골) 등 후보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 속에 리드를 지켜 결국 6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13일 정읍시청을 대파(32-18)한 벽산건설은 하루만에 1승을 더 추가하며 5승 승점 10점으로 여자부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남공사는 5연패의 부진 속에 서울시청(4패)에게 7위 자리를 내주며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여자부 2위 삼척시청은 이날 오후 4시 벌어진 부산시설관리공단전에서 26-27, 1점차의 역전패를 당했다.
삼척시청은 국가대표 최설화(20. 6골), 정지해(24. 4골) 쌍포를 앞세워 전반전을 15-12, 3골차로 앞섰다.
하지만 부산시설관리공단은 후반전에서 이은비(19. 9골), 윤아름(26. 7골)의 득점포가 터지며 전세를 뒤집었고, 심해인(22. 7골)이 분전한 삼척시청의 추격을 따돌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전 전승을 달리던 삼척시청은 대회 첫 패를 안으며 4승1패 승점 8점으로 2위가 됐다.
1차대회에서 대구시청(27-32), 벽산건설(28-36)에 연패했던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서울시청(23-21), 경남개발공사(25-22)를 꺾은데 이어 이날 삼척시청까지 잡는 등, 3연승 휘파람을 불며 4위(3승2패 승점 6)로 올라섰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윤경신(36. 6골), 박중규(26. 6골), 정의경(24. 4골) 등 주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이두규(26. 9골)가 고군분투한 웰컴코로사에 28-23, 5점차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승 승점 8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코로사는 1승3패 승점 2점으로 3위에 그쳤다.
◇2009 다이소 핸드볼슈퍼리그코리아 1차대회 14일 경기 결과
▲남자부
두산 28 (15-10 13-13) 23 웰컴코로사
▲여자부
벽산건설 30 (18-10 12-14) 24 경남개발공사
부산시설관리공단 27 (12-15 15-11) 26 삼척시청
박상경기자 sk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