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여자 실업핸드볼 최강 벽산건설의 아성이 과연 깨질까?
다이소 2009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1차대회 1위 벽산건설이 오는 20일 오후 4시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전력을 대거 보강한 대구시청을 상대로 2차대회 1차전을 갖는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은 지난 2월 핸드볼큰잔치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슈퍼리그 1차대회에서도 김온아(22), 문필희(27), 박정희(34), 오영란(37)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앞세워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올해에만 공식대회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벽산건설은 2차 대회에서도 무난히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첫 상대인 대구시청이 한 달 간의 휴식기 동안 선수보강을 통해 전력을 일신해 벽산건설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구시청은 최근 오스트리아 히포방크에서 뛰던 피봇 김차연이 돌아왔고,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쿠가와 히토미가 팀에 합류, 1차 대회에서의 부진(3승4패 승점 6. 6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청은 그간 에이스 안정화의 부상으로 송해림에게만 의존했던 공격루트가 다양해진 상황이어서 벽산건설은 쉽지 않은 일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자부 4개팀, 여자부 8개 팀이 참가한 슈퍼리그 2차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청주에서 펼쳐진 뒤, 7월 1일부터 7일까지 정읍으로 장소를 옮겨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5승1무 승점 11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자부에서는 벽산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이소 2009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2차대회 20일 경기 일정
▲남자부
인천도개공-충남도청 (오후 2시 30분)
▲여자부
부산시설관리공단-경남개발공사 (오후 1시)
벽산건설-대구시청 (오후 4시. 이상 청주 국민생활관)
<관련사진 있음>
박상경기자 sk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