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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삼척시청 정지해, 무명에서 스타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9.08
조회수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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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8일 막을 내린 2009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는 정지해(24.삼척시청)를 위한 대회였다.

삼척시청을 여자부 우승으로 이끈 정지해는 정규리그 득점왕과 함께 기자단이 뽑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센터백을 맡고 있는 정지해는 기복 없는 꾸준한 플레이로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지만 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은 없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김온아(벽산건설), 송해림(대구시청) 등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가 버티고 있어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헤집고 날리는 슛은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컵을 가져왔던 최강팀 벽산건설도 무너뜨렸다.

결승 2차전에서도 7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이 된 정지해는 고교시절 때부터 앓은 왼쪽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아직도 한 달에 세번 연골재생을 도와주는 주사를 맞고 있다.

정지해는 \"장기레이스를 펼치면서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팀의 실력도 크게 향상됐다고 느낀다\"며 \"오는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은 \"정지해는 투지가 좋고 손목 스냅이 뛰어난 선수다. 국제 무대에 나가서도 큰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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