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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환영사 (창저우<중국>=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주니어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를 알리고 국제 핸드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됐다. 8일 오후 창저우 트레이더스 푸두 호텔에서 열린 \'국제 핸드볼 친선의 밤\'에서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국제핸드볼연맹과 아시아핸드볼연맹 등 핸드볼 단체 임원진과 각국 선수 대표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2009.12.8 kane@yna.co.kr |
(창저우<중국>=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경기력은 세계정상급이지만 기반은 얼마나 탄탄한가\'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서 국민을 웃고 울렸던 한국핸드볼은 올림픽만 끝나면 언제나 같은 숙제를 안고 있었다.
매년 열리는 가장 큰 대회 핸드볼큰잔치의 관중석은 텅비어 있었고 핸드볼 유망주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은 올렸지만 전용 경기장없어 큰 대회를 치를 형편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해 12월2일 제23대 핸드볼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적지 않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야구나 축구 같은 인기 종목이 아닌 이른바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에 대기업의 총수가 협회장을 맡는 것부터 이례적인 일이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해 취임사에서 ▲핸드볼 전용 경기장 조성 ▲핸드볼 진흥기금 조성을 통한 꿈나무 육성 ▲스포츠 외교를 통한 국제위상 강화 ▲핸드볼 인프라와 문화, 경기력 향상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핸드볼계의 최대 숙원이었던 전용경기장은 지난 8월 최태원 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SK가 2011년까지 공사비를 부담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핸드볼 전용경기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출범한 한국핸드볼 발전재단은 25억여원의 기금을 모아 꿈나무 육성, 지도자 및 심판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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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핸드볼 친선의 밤 (창저우<중국>=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주니어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를 알리고 국제 핸드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됐다. 8일 오후 창저우 트레이더스 푸두 호텔에서 열린 \'국제 핸드볼 친선의 밤\'에서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하산 무스타파 국제핸드볼연맹(IHF) 회장과 건배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국제핸드볼연맹과 아시아핸드볼연맹 등 핸드볼 단체 임원진과 각국 선수 대표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2009.12.8 kane@yna.co.kr |
최병장 대한핸드볼협회 이사는 \"좋은 선수는 초등학생 때 만들어지는데 초등학교 팀들이 돈이 없어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실정이었다\"며 \"핸드볼 기금이 조성된 뒤 이제는 대회 출전비를 모두 지원할 수 있어 일선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 직접 발로 뛰는 최태원 회장의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기간인 8일 국제핸드볼연맹(IHF) 인사 뿐만 아니라 각국 핸드볼 인사들을 중국 창저우에 초청, 만찬을 열었다.
세계 핸드볼 인사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친분을 쌓고 이를 스포츠 외교력 강화로 이어가자는 목적이었다.
내년 8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를 유치한 핸드볼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규모의 이사진을 파견해 벤치마킹을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도 신이 났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던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1차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성옥, 홍정호 등 간판 스타들이 빠진 자리에 이제 20살 안팎의 젊은 피 김온아(21.벽산건설), 정지해(24.삼척시청), 유은희(19.벽산건설), 이은비(19.부산시설관리공단) 등이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청신호를 켰다.
이제 남은 것은 핸드볼인들만의 핸드볼이 아닌 온 국민이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
핸드볼협회와 핸드볼발전재단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핸드볼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눈앞에 닥친 과제는 국내 실업대회의 활성화인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여자핸드볼에 대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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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핸드볼 친선의 밤 (창저우<중국>=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주니어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를 알리고 국제 핸드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됐다. 8일 오후 창저우 트레이더스 푸두 호텔에서 열린 \'국제 핸드볼 친선의 밤\'에서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하산 무스타파 국제핸드볼연맹(IHF) 회장 등과 건배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국제핸드볼연맹과 아시아핸드볼연맹 등 핸드볼 단체 임원진과 각국 선수 대표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2009.12.8 kane@yna.co.kr |
현재 여자핸드볼이 8개 실업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핸드볼은 국군체육부대 상무를 포함해서 5개팀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광주시청이 여자핸드볼팀 재창단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실업팀의 여자 선수 부족 사태와 함께 남자팀과 불균형 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핸드볼이 최태원 회장 취임 1년만에 중흥기를 맞으면서 국민스포츠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