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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조우에서 \'우생순 2기\' 감동 신호탄 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12.16
조회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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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세대교체를 단행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차리그 성적 포함 승점 6점으로 2003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도전했던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여자핸드볼은 세계선수권을 통해 2012 런던올림픽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다. 새 얼굴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대표팀은 1차리그 통과도 불투명해보였다. 2004, 2008 올림픽 ‘우생순’의 주역들이 떠난 자리를 신예들이 채우면서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에 1패를 당했지만 2차리그에 오른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팀 노르웨이를 격침시키는 저력을 선보이면서 이같은 우려를 씻어냈다.

 

‘젊은피’의 급성장이 특히 눈부셨다. 센터백 김온아(21·벽산건설)는 화려한 개인기로 유럽의 수비수들을 흔들었다. 태극마크를 처음 단 정지해(24·삼척시청)도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유은희(19·벽산건설)와 이은비(19·부산시설관리공단)도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국 선수들의 개인기는 유럽의 핸드볼 강국과 어깨를 견줄 만 했지만  미숙한 경기 운영능력은 풀어야할 숙제다.

 대표팀은 쉬운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해 경기를 어렵게 풀었고, 전술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이 몇 차례 눈에 띄었다.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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