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알사다카 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바레인을 32-25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2008년 이란 대회에 이은 대회 2회 연속 우승. 특히 이번 대회 12개 참가국 가운데 유일하게 7전 전승을 거뒀다. 윤경신. 백원철. 이재우 등 베테랑 멤버에 차세대
주역인 박중규 정수영 등이 탄탄한 짜임새를 구성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1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일찌감치 따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되며 노메달의 수난을 겪은 한국 남자 핸드볼은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도 충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