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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슈퍼리그][종합]부산시설, \'디펜딩챔프\' 삼척시청에 역전승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3.26
조회수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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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상경 기자 = SK핸드볼슈퍼리그 코리아 개막전에서 여자부의 부산시설관리공단(이하 부산시설)이 \'디펜딩챔피언\' 삼척시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부산시설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차대회 1차전에서 골키퍼 박소리(19)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삼척시청에 26-23,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슈퍼리그 여자부 4강 후보로 꼽히고 있는 부산시설은 이날 전반전을 13-18, 5점차로 뒤진 채 마쳐 패색이 짙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뒤집는 놀라운 힘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던 삼척시청은 후반 체력저하로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시설은 전반전에 삼척시청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고전하며 끌려갔고, 13-18, 5점차로 뒤진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초반까지 부산시설은 경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부산시설은 박소리가 삼척시청의 슛을 연달아 막아낸 뒤 부상에서 복귀한 주포 윤아름(27)과 윤연지(27. 이상 8골)의 활약 속에 차츰 점수차를 줄여 나갔다.

추격에 성공한 부산시설은 21-21 동점이던 후반 17분부터 윤연지의 두 골과 윤아름의 쐐기골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3점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당황한 삼척시청은 정지해(25. 8골)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박소리의 선방에 막혀 결국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부산시설의 김갑수 감독은 \"삼척시청 주전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 편이어서 후반 중반 체력으로 승부를 걸려고 했는데, 작전이 주효했다\"며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치러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대구시청이 서울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25-22, 3골차로 승리했다.

대구시청의 이민지(20)는 10골을 몰아치며 수훈갑이 됐다. 올해 서울시청 유니폼을 입은 신인 이미경(18)은 양팀 최다인 13골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남개발공사(이하 경남개발)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정읍시청을 23-17, 6골차로 완파했다.

◇SK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1차 대회 25일 경기 결과

▲여자부

대구시청 25 (12-9 13-13) 22 서울시청

경남개발 23 (13-7 10-10) 17 정읍시청

삼척시청 23 (18-13 5-13) 26 부산시설

s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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